존경하옵는 정 목사님, 사모님
주님의 탄생을 기다리는 절기에 평안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간도 가정과 섬기시는 양지 공동체 모두 평안하시리라 믿습니다.
저희 가정과 만하임 사랑교회는 주님의 은혜 가운데 평안합니다.
이 모두 멀리서 기도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목사님, 사모님
그리고 양지 성도들의 성원에 힘 입었다고 고백하게 됩니다.
우리 교회는 지난 11월 초부터 새롭게 교회를 옮겨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지난 번에 이곳에 오셨을 때에 사용하던 크로이츠 교회(십자가 교회)가
겨울철에는 본당을 사용하지 않는 관계로,
우리가 5년 5개월 만에 교회를 사용하지 못하게 되었었습니다.
그런데 만하임 노회의 노회장께서 주선을 해 주셔서
전 보다도 시설이나, 학생들이 도달하기에 편리한 장소에 위치한
프리덴스교회(평화교회)로 이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전 보다도 훨씬 좋은 환경과 조건 가운데서 모이고 있습니다.
저희 교회는 목사님께서 아시고 계시는 것처럼 교회의 구성원이
80%이상 이곳에 온 한국 유학생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목회사역이 이곳에 유학온 형제자매들을 주님의 말씀으로 잘 훈련 시켜서
그들이 다시 한국에 돌아갔을 때에는,
한국 교회를 잘 섬기는 헌신된 일꾼들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저에게 맡겨주신 사명이라고 생각하고
지금도 부지런이 성서대학을 통하여서,
교우들을 주님의 제자로 성장시키는 훈련을 나름대로 강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목사님께서 저의 사역을 위하여서 기도해 주시리라고 믿습니다.
저희도 기도 시간에 목사님의 사역과 양지 교회를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구주 강생의 계절에 성탄의 복된 소식이 목사님의 가정과 양지 공동체위에 함께 하시고
큰 열매를 거두는 새해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의 평안
독일 만하임에서 진 봉준 목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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