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주 소 : 경남 밀양시 중앙로 238-5 (삼문동)

성 명 : 김 용 권 (만 59세) 직 위 : 목 사

교 회 : 밀양 명 성 교회 소 속 : 부산 노회 창원 시찰

1. 위 본인은 30년 간 기장 선교의 불모지 밀양에서 선교해 오고 있습니다.

2. 밀양은 표충사를 비롯한 수 많은 사찰을 자랑하는 견고한 불교신앙, 골골이 자리를 틀고 있는 점집 무당집에 서 풍겨나온 무속 신앙과 조선 시대 유명한 학자였던 김종직의 본향으로 동네동네 자리잡은 조상신을 섬기는 사당을 중심한 뿌리깊은 유교의 전통이 혼재해 있는 고장입니다.

3. 7년 동안 밀양의 예림교회를 목회하던 중, 이곳이 기독교 복음이 꼭 필요한 곳임을 알고 명성교회를 새로이 개척하여 지금까지 목회해 오고 있습니다. 현재 모이는 교인 수는 10명 안팎으로 적지만 그동안 약 50명에게 세례를 베풀었고, 수천명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한 것이 우리 교회의 자랑입니다. 그리고 지역민들과의 접촉점을 10여년 전부터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을 모아 매 달 두 차례의 문화공연을 해 오고 있습니다.지금까지 참여한 연예예술인들이 100여 명에 이르지요.

(다음의 명성예술단 까페, 김용권의 페이스 북, 유투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4. 작은 교회인지라 행사경비는 취지에 공감하는 지인을 통한 후원금 모금으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제 사례비는, 노인들만 10여명인 교회 형편에 책정안 할 수는 없어서 개척 시부터 지금까지 매월 10만 원으로 고정해 놓고 있지요.하지만 다음 주 화요일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 공연으로 150회 공연을 앞두고 있습니다.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왔지요.

5. 비록 작고 초라한 모습이지만 하나님은 명성교회를 통하여 많은 일을 하게 하셨습니다.

이 일을 위해서 오랜 동안 많은 동역자들과 형제교회들의 부담을 안겨 준 것을 항상 미안하고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못난 종, 그래도 버리지 않고 써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6. 오랜 도움에 염치 없지만 존경하는 목사님께 별지 서류를 첨부하여 앞으로도 변함없이 계속적인 선교비 후원을 요청하는 바입니다.

7. 두서없이 쓴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사랑하는 양지교회와 존경하는 윤 목사님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시길 바랍니다.

2019년 10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