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목사님 반갑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정 연진 목사님께서 은퇴를 하시고 윤 목사님께서 새로오셔서 취임을 한다는 소식은 들었는데 아직 축하의 인사도 못했습니다.

늦었지만 양지 교회의 담임목사취임을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윤 목사님의 사역을 통하여서 양지교회의 성도들이 행복하여 가고 다시 한 번 아름답게 도약하는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를 간단하게 소개하면 이렇습니다.

만하임 사랑교회는 거의 학생들과 유학을 끝내고 만하임에 직장을 구한 사람들로 구성된 작고 가족과 같은 교회입니다. 그리고 이곳은 교민이라고 할 수 있는 분들이 거의 없기 때문에교우의 구성원들이 대부분이 젊은 유학생들이고 또 취직해 있는 몇 가정이 있습니다.

그래서 비유하자면 사람의 오고감이 빠른 역전의 대합실과 같은 교회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바로 그런 환경 속에 있기 때문에, 저는 그들이 무엇보다도 성경적인 세계관을 갖도록 하는데사역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성경공부반을 만들어서, 성경을 알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그들이 어디로 가든지, 그리스도를 닮은 사람들로 살아갈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 청년들이 주로 가진 음악이란 달란트를 통하여서 음악으로 그리스도를 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년에 몇차례 이곳의 교도소를 방문하여 예배중 음악으로 섬기며 또 양로원 등에서도 복음의 기쁜 소식을 음악에 담아서 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독일교회를 빌려서 예배를 드리는데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교회는 독일교회, 한국교회, 카메룬 교회, 이디오피아 교회와가끔씩은 다른 그룹들이 함께 사용하는 교회입니다. 그래서 그들과도 1년에 4차례의 예배를드리며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형제자매된 모습을 나누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럼으로 성서대학을 통하여서 성도들이 변화되며 음악이란 그릇에 담긴 그리스도의 복음이 독일인들에게 잘 전해지도록,또한 각 나라 교회들이 서로 사랑하고 도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한 10여년 전에 정연진 목사님 부부께서 이곳의 종교유적지를 방문하신 적이 있는데,윤 목사님께서도 그런 계획이 있으시면, 돕도록 하겠습니다.

주님의 평안

2019년 10월 23일 독일 만하임에서 진 봉준 목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