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자 2010-11-10


존경하는 목사님!!
그리고 양지교회 성도님께 인사드립니다.
제가 그 곳을 사임하고 이곳 목포로 이사온지도 벌써 10일이 지났습니다.
 
이곳으로 이사오자 마자 이삿짐도 다 풀지도 못하고 바로 교회로 출근하여
새로운 사역지에 적응하고 인수인계 받느라고 목사님과 성도님들께 인사도 못드렸습니다.
죄송합니다.
 
그곳에서 받은 사랑이 너무크고 감사해서 저희는 아직도 양지교회 목사님과 성도님들의
사랑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너무나 과분한 사랑을 받고 사역을 한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제 이곳에서의 생활도 어느정도 자리를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면이 모두 바다로 둘려 쌓여, 양지에서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광경을
이곳에서는 하루하루 새롭게 경험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낯설고 아는 분이 아무도 없어서 사람이 그리운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언제든 목포 오실일이 있으면 연락주세요.
기쁜 마음으로 달려나가 맛있는 거 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오. 다시 문안드리겠습니다.
목포연동에서 윤대원 전도사 드림...